안녕하세요 세교S한의원입니다 !
오늘은 드퀘르뱅 건초염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
스마트폰이 상용화되고 나서부터 손목 부하가 늘어나며
엄지손가락쪽 손목 부위에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환자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스마트폰이 점차 발전하면서 기계 무게도 같이 증가하는 추세라
항상 손목에 부하가 많이 가게 됩니다. ㅠㅠ
거기에 더해 손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분이라면 더욱 흔히 손목 통증을 겪게 되는데요,
이런 손목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드퀘르뱅 건초염(협착선 건초염)에 대해 한 번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이 질환의 이름은 협착성 건초염(stenosing tenosynovitis), 혹은 드퀘르뱅 건초염(De Quervain tenosynovitis)이라고 합니다.
드퀘르뱅이라는 이름은 이 병을 보고한 사람의 이름입니다.
부위 자체는 손목 관절에 가깝지만, 관절 자체의 염증이 아니라 엄지손가락을 움직이는 건 부위의 염증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 증상은 단무지신전건(extenspor pollicis brevis tendon)과 장무지외전건(abductor pollicis longus tendon)의 마찰로 인해 발생됩니다.
건을 자세히 보면 마찰이 많은 부위에는 건 주위를 건초라는 구조가 둘러싸고 있고,
그 안에는 활액이 들어있습니다.
근육을 움직이면 건이 건초 안을 왔다 갔다 하는데요,
왔다 갔다 하는 양이 적당한 경우에는 제 기능을 잘 하지만,
무리하게 사용하게 되면 건초, 활액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염증이 있다고 해서 당장 수술부터 해야 하는 중한 상황은 아니지만,
단순 근육통이나 긴장처럼 아무 처치를 하지 않으면 휴식을 해도 잘 낫지 않는 경향도 있어서
하루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과사용이 일차적인 질환의 원인이라 볼 수 있어서 피아니스트나 하루 종일 마우스를 쓰는 직장인 등에서 흔하고, 또 살림을 할 때 마늘을 과하게 까는 등 손쓸 일이 많으면 흔히 오게 됩니다.
처음에 기재한 것처럼 뚜렷한 직업이나 과사용력이 없더라도
하루 종일 무거운 스마트폰을 들고 보셔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 후 바로 육아를 하게 되는 경우, 릴렉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손목 인대가 약한 상황인데
아이나 무거운 물건 등을 자주 들게 되어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사용 외에도 통풍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의 기저 질환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젓가락질을 하거나, 글씨를 쓰는 등의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하여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손목의 엄지손가락 쪽이 살짝 부어있기도 합니다.
또 해당 부위를 눌러보게 되면 압통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은 거의 임상증상과 이학적 검사로 하게 되는데요 !
손목의 일정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시고 한의학 경혈 중 하나인 열결(列缺)혈 부위에 압통이 있으면서 finkelstein test에 양성이면 진단하게 됩니다.
뼈의 이상이 아닌 건초의 염증이기 때문에 엑스레이상 대부분 정상 소견으로 보이고,
초음파 검사상으로도 진단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의원에서 침 치료로 치료하게 됩니다.
물론, 침만 단독적으로 사용하기보다는 습,건식 부항을 병행하게 되고,
증상의 경중을 보아 약침을 병행해서 치료하기도 합니다.
이 증상을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우스를 장시간 쓰셔야 하는 근무 환경에서는 마우스용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당연히 핸드폰을 아픈 손으로 들고 계시는 것도 줄이셔야 합니다 !!
일을 안 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한 경우에는 손목 보호대 착용도 도움이 됩니다.
일을 쉬실 때에는 핫팩 등으로 온열요법 하시는 것도 증상 개선에 도움 됩니다.
드퀘르뱅 건초염은 생각보다 만성화되면 그만큼 회복이 더딜 수 있습니다.
조금 안 쓰면 낫겠지, 내일이면 낫겠지 생각하시지 마시고
하루 빨리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상담 및 치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